파리 올림픽 루이비통 메달 외 명품 브랜드

파리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이번 올림픽이 그 어느 때보다 럭셔리하고 예술적인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명품 제국인 LVMH 그룹이 대대적으로 후원하며,

여러 명품 브랜드들이 이번 올림픽에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파리 올림픽 루이비통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리 올림픽에서

주목받고 있는 명품 브랜드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파리 올림픽 명품 브랜드

파리 올림픽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이번 파리 올림픽은 LVMH 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LVMH 그룹은 루이비통, 셀린느, 디올, 지방시, 팬디, 로에베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곳으로,

이번 파리 올림픽에 약 2,200억 원을 후원하며 최대 스폰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가 올림픽 스폰서로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에요.

일반적으로는 은행, 스포츠웨어, 음료, 전자 제품 등 실용적인 브랜드들이 주로 후원사로 참여해왔잖아요.

파리 올림픽 루이비통

파리 올림픽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Louis Vuitton)

파리 명품 메달 트레이 디자인

루이비통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트레이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루이비통

프랑스 메네아 공방의 장인이 만든 이 트레이는 1889년 탄생한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패턴인 다미에 패턴으로 장식되었고,

내부는 검은색 가죽으로 처리되어 메달의 반짝거림을 부각시켰습니다.

또한, 루이비통은 트렁크 제작으로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올림픽 메달과 성화를 보관할 트렁크도 제작했습니다.

 

이 트렁크는 모노그램 다미에 캔버스를 사용해 디자인되었고,

1850년대 이후부터 사용된 황동 부품들과 잠금 장치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파리 올림픽 루이비통

파리 올림픽 자원봉사자 유니폼

루이비통은 올림픽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전달할 515명의 자원봉사자를 위해 특별한 유니폼도 제작했습니다.

이 유니폼은 흰색 폴로 셔츠, 넓은 바지, 전통적인 가브로슈 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24년 개최된 파리 올림픽 당시 탄생한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유니폼은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클래식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파리 올림픽 명품 쇼메 (Chaumet)

메달 디자인 쇼메는 나폴레옹의 약혼 반지를 디자인했던 프랑스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이번 올림픽 메달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쇼메가 디자인한 메달은 에펠탑의 조각을 육각형 모양으로 가공해 마치 고급 주얼리의 보석처럼 메달 중앙에 배치했습니다.

쇼메 명품 더 알아보기

주얼리 브랜드가 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형적인 주얼리 디자인 문법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명품 벨루티 (Berluti)

국가대표 선수들의 단복 프랑스의 남성 명품 브랜드 벨루티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단복을 제작했습니다.

이 단복은 프랑스의 우아함을 표현하기 위해 턱시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프랑스 국기 색상을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선수 개개인을 위한 경의의 메시지가 제킷 안쪽에 새겨져 있으며, 100벌의 의상 제작을 위해 180여 명의 장인이 총 동원되었습니다.

벨루티 더 알아보기

파리 올림픽은 그 어느 때보다 럭셔리하고 예술적인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LVMH 그룹의 대대적인 후원과 함께 루이비통, 쇼메, 벨루티 등 여러 명품 브랜드들이 올림픽 곳곳에서 그들의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참여는 파리 올림픽을 더욱 특별하고 기억에 남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부각이 올림픽 정신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럭셔리한 파리 올림픽이 올림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