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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뉴스

변종 엠폭스WHO 비상사태 예방접종 증상

by 치타소식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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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WHO 변종이 요즘 무섭죠.

2024년 8월 14일, WHO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에 대해 두 번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이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WHO가 얼마나 심각하게 이번 사태를 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도대체 엠폭스가 무엇이며, 어떤 위험성이 있기에 이렇게 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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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란 무엇인가?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 전염병입니다. 2022년 11월, WHO는 기존의 '원숭이 두창' 명칭에서 '엠폭스'로 이름을 변경했는데요, 이는 차별적 요소를 줄이고 더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하기 위함이었죠.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 우림 지역에서 풍토병으로 나타났지만, 2022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새로운 위협으로 떠올랐습니다.

 

 

 

 

 

엠폭스의 주요 증상과 감염 경로

엠폭스의 주요 증상은 감기 몸살과 유사한 발열, 오한, 근육통 등입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피부에 발생하는 병변으로, 좁쌀만한 수포가 생기고 그 안에 고름이 차며 딱지가 생기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수두와는 달리, 엠폭스는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병변이 생기며, 임파선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엠폭스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환자가 사용한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 성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엠폭스는 증상이 발현한 후에만 전파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한다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엠폭스변종

 

WHO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이유는?

이번 비상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약 14,000건의 사례가 보고되었고, 524명이 사망한 후에 선포되었습니다. 특히 엠폭스의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치명률이 높아졌고, 이는 WHO가 신속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했습니다. 과거 H1N1, 에볼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비상사태의 경험을 바탕으로 WHO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했습니다.



엠폭스의 치료와 예방

엠폭스의 치료는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 치료에 집중됩니다. 기존의 두창 치료에 사용되던 약재들이 엠폭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WHO는 이미 여러 백신을 통해 예방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과거 두창 백신을 맞은 사람은 엠폭스 예방에 85% 정도의 효과가 있으며, 감염되더라도 경미한 증상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엠폭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며, WHO가 두 번째로 비상사태를 선언할 만큼 위험한 질병입니다.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합니다. 발병 국가를 다녀온 후에는 증상이 나타날 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는 또 한 번 공중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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